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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도 역대 최대인 1,000억달러 돌파, 그룹 총 매출 76% 달성키로 LG그룹이 내년 사상 최대인 156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는 28일 내년 창립 이래 최초로 150조원을 넘어선 156조원의 매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매출 추정치 141조원보다 두 자릿수(11%)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역대 최초로 1,000억달러를 돌파한 1,073억달러의 해외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해외 매출액 추정치 905억달러 보다 19% 증가한 수치로, 내년 총 매출 계획의 76%에 달한다. 사업부분별로는 전자부문 97조3,000억원, 화학부문 27조3,000억원, 통신ㆍ서비스 부문 31조4,000억원 등의 매출 계획을 각각 수립했다. LG는 앞서 지난 20일 밝힌 사상 최대 21조원의 과감한 ‘선행투자’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주력사업에서 시장을 선점 및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디스플레이, 휴대폰 및 디지털가전, 석유화학, IT소재 및 부품 등 주력 사업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혁신적인 스마트 제품 출시 및 고부가 제품 확대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창출역량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의 경우 가전사업에서는 브라질,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상업용 에어컨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 내년 평판TV를 4,000만대 판매해 선두권 지위를 공고히 하고 내년 출시 제품의 3분의 1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하기로 했다. 휴대폰 부문은 전략 제품을 통해 시장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분야에서는 태양전지, LED조명, 전기차용배터리 등 그린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통신ㆍ서비스 분야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및 이종(異種)산업과 IT를 융합하는 컨버전스 서비스, 해외 자원개발 확대 및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새로운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기회 선점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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