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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전화기사업 아시아와 제휴

필립스, 전화기사업 아시아와 제휴네덜란드의 필립스그룹이 자사의 전화기 사업 강화를 위해 아시아의 한 이동전화기 제조회사와 제휴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해진 가운데 대상사로 한국의 삼성과 일본의 파나소닉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일간 텔레그라프지는 3일 필립스사의 소비자부문 책임자인 아드리 바안의 말을 인용, 이같은 제휴가 주요 경쟁 회사들에 비해 6~9개월 뒤진 기술적인 격차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의 개인통신부문이 현재 흑자를 내고는 있지만 생산 혁신에 있어서는 노키아, 에릭손, 모토로라 등 업계 선두주자들에 비해 뒤져 있는 상태로 평가받고 있다. 필립스는 GSM 이동전화기 시장 점유율 약 6%, 세계 표준 전화기 시장 점유율 3.5%로 이 시장에서 업계 7,8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AFP연합입력시간 2000/07/04 16: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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