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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진흥원, 대형 프로젝트 잇단수주 관심
입력2003-10-28 00:00:00
수정
2003.10.28 00:00:00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정보진흥원)이 잇따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 관심을 끌고 있다.
정보진흥원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시행한 `디지털TV용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정보진흥원은 이번 사업수주를 위해 광주와 서울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마이크로코리아와 ㈜훼미리킹덤, 그리고 광주보건대 디지털 미디어센터 등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EBS에서 방송예정인 30분물 13부작 TV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키티즈`를 제작하게 된다. 정보진흥원은 “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모델로 사업권을 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학인력과 광주영상예술센터에서 운영중인 디지털콘텐츠아카데미의 애니메이션 과정 수료생 전원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체계적인 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보진흥원은 12억원 규모의 디지털영상디자인기술지원센터와 3억원의 김치문화원형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다. 정보진흥원은 “문화 콘텐츠 산업이 지역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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