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취항지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편은 대한항공 광고 시리즈인 미국편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와 중국편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호주편 ‘나는 지금 호주에 있다’ 등 해외 6개국 편에 이은 캠페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한국편 광고를 론칭편과 본편, 고객 참여 유도편, 고객 제작편의 4단계로 구성해 진행하며 광고를 통해 성산일출봉과 대나무숲, 한옥집 장독대, 머드 축제 등 국내 명소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9월 예정인 고객 제작편에서는 일반인이 제작한 광고 20여편을 선정해 대한항공 CF로 활용한다. 회사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10년~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한국편을 해외용 광고로 사용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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