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며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에 맞춰 7종의 모바일 게임과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출시되고,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카카오톡 게임센터와의 계약이 배타적인 것은 아니지만 최상단에 우선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차별화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톡 게임센터는 늦어도 7월 초에는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서버수가 49대로 늘어난 중국 미르3 서비스도 7월 4일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6억원과 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와 9.1%씩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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