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수서동 동익아파트가 중대형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열린 동익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서동 동익아파트는 73~103㎡ 4개동 총 330가구 규모로 이뤄진 아파트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73㎡ 30가구는 103㎡로, 103㎡ 300가구는 143㎡로 각각 확장된다. 이와 함께 지상주차를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피트니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공사비는 564억원 규모. 리모델링은 향후 조합설립ㆍ안전진단ㆍ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10년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