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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교민 108명 철수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무력공격 가능성과 관련 파키스탄 거주 교민 417명 가운데 108명이 철수해 입국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철수할 것이라고 외교통상부가 19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한 당국자는 "공관원 가족들에 대해서도 치안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철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그러나 현지 공관철수는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교민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주재 한국대사관은 자체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전쟁발발 등 최악의 경우에는 비상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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