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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출 13%늘어 1,835억달러”

우리나라의 올해 수출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변동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83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7일 KOTRA가 해외무역관 및 지ㆍ상사,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호조로 이 같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KOTRA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 감소가 우려됐으나 경쟁국인 일본, 유럽연합(EU),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도 동반 강세를 보여 상쇄효과가 발생했다”며 “특히 수출 주력품목들이 기술집약적 제품들로 채워져 최근의 환율급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무선통신기기, 철강, 기계류 수출이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섬유ㆍ직물, 플라스틱제품 등은 중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뒤져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KOTRA는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EU 등 현지화폐 결제지역과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환율이 동반 하락한 지역 등은 수출 전망이 밝았으나 미국을 비롯한 달러화 결제지역 등은 수출에 악영향이 예상됐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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