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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석·최호성 6언더‘버디쇼’

최광수·최윤수도 상위권 포진또‘노장바람’ 예고


박노석(38ㆍ대화제약)과 최호성(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7번째 대회인 가야오픈(총상금 2억원) 첫날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30대 강세를 이끌었다. 국내 통산 5승의 박노석은 28일 경남 김해의 가야CC 신어ㆍ낙동코스(파72ㆍ7,0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묶어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68명 가운데 최호성과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로드랜드클래식 공동4위 등 앞서 열린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입상하며 상금랭킹 8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석은 지난해 제이유그룹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의 정상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5월 지산리조트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던 최호성도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에 이글 1개를 곁들여 데뷔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최광수(46ㆍ포포씨)가 5언더파 67타, ‘시니어 강자’ 최윤수(56ㆍ던롭)가 4언더파 68타를 치며 상위권에 포진, 시즌 하반기에도 변함 없는 ‘노장 바람’을 예고했다. 서종철(31)이 최윤수와 같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봉태하와 이중훈, 김승일 등이 2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박남신은 이븐파에 그쳤고 최광수 등과 동반한 ‘신예’ 배상문(20)은 4오버파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날 박노석은 안정된 아이언 샷과 퍼팅을 앞세워 2번(파3)과 3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이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7번과 8번홀(이상 파4)에서도 2m와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잇달아 홀에 떨궈 순위표 상단으로 치고 나왔다. 9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는 바람에 밀리면서 OB를 낸 그는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으나 10번홀(파5) 버디로 곧장 만회한 뒤 16번(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상금랭킹 1위 최상호(50ㆍ빠제로)와 강욱순(39ㆍ삼성전자), 20대 대표주자 김대섭(24ㆍSK텔레콤) 등은 오후시간 경기에 들어갔다. SBS골프채널은 이 대회 3, 4라운드를 30일과 31일 오후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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