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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시장 선점경쟁 치열

인터넷TV시장 선점경쟁 치열TV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TV」 업체들이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치열한 시장 선점경쟁에 나섰다. 가정에서 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TV가 널리 보급되면 거대한 서비스, 광고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TV네트웍스(대표 김명환·金明煥)는 4일 대한상의 빌딩에서 「제품 및 서비스 발표회」를 갖고 『삼성전자, 삼성전기와 제휴, 이달부터 TV에 연결하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와 셋톱박스 내장형 인터넷TV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명환사장은 이 자리에서 『초기 5만대 이상의 셋톱박스를 가입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의 셋톱박스 내장형 TV가 8월중 공급되면 올해안에 최소 10만 가구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또 『부가서비스 확대를 위해 TV를 이용, 홈쇼핑, 사이버 주식거래, 온라인 은행업무 등을 할 수 있는 「T-커머스」서비스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굿모닝증권, 한빛은행, 외환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거나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웹TV는 아파트 거주자들을 주된 타깃으로 삼고 LG건설 등 대규모 사이버아파트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가장 편리한 인터넷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인터넷 노래방, VOD(주문형 비디오서비스), 원격보안, 음성인식 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클릭TV는 소비자에 대한 직접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기업고객에 대한 셋톱박스 납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통신 등 통신망사업자, 온라인증권사이트를 갖고 있는 증권사들과, 해외에서는 포털업체, TV제조업체, 호텔 등과 제휴를 각각 추진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13개 국가, 20개 업체와 셋톱박스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인터넷TV에 들어가는 사이트업체들에게서 받는 채널 임대료도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LG전자와 함께 인터넷TV 셋톱박스를 내장한 PDP TV(초대형 벽걸이 TV)생산 논의를 벌이고 있는 ㈜티컴넷 등 인터넷TV 업체는 2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04 17: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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