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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IHQ, 중국 문화공연 규제 완화 모멘텀 기대-대우증권

중국 정부의 공연규제 완화 움직임에 ‘원조 한류 기획사’인 IHQ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IHQ는 지난 2006년부터 쌓아온 중국현지에서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한류스타 팬미팅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며 “중국의 공연규제가 완화될 경우 중국 현지 활동이 강화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HQ는 국내 대표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지난해 음반 기획및 제작전문기업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음삭사업을 대폭 강화, 종합미디어,콘텐츠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 현지법인은 소속배우 매니지먼트 외에 별도로 정부기관 홍보 마케팅을 대행해 수익과 브랜드 파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정부가 스탠딩시트의 판매 허용에 나서 향후 공연 규제 완화가 기대되고 나아가 문화콘텐츠에 적용되는 사전 심사규제도 완화돼 국내 기획사들의 중국 활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IHQ는 지난해 매출액 589억원에서 올해는 855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억원에서 81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IHQ는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음악등 다양한 콘테츠를 중국에 공급할 계획이어서 현지의 문화산업 규제 완화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오는 3월 북미 뮤직페스티벌 텍사스 공연을 필두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공연이 4~7월에 잡혀 있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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