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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급락..지수 1,092.71(잠정)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54포인트(1.85%) 내린 1,092.71로 장을 마쳤고 KRX100도 41.29포인트(1.82%) 하락한 2,231.23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시장 상승 소식과 전날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낙폭이 둔화된데고무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2.24포인트 오른 1,115.49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동반 매도 공세로 하락폭이 갈수록 커졌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를 지속해 이날도 634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무려 2천528억원을 순매도한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2천7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개인은 79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약주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이 1.59% 상승하며 단연 돋보였다. 유한양행(8.02%), 환인제약(6.15%), 종근당바이오(7.68%), 대웅제약(4.49%)이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웅제약, 한일약품, 종근당, 태평양제약 역시 2%대의 상승률을나타냈다. 이밖에 전기가스와 보험 업종은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전부 하락했다. 지수 하락 여파로 증권업종은 3.45% 하락했으며 은행(-3.11%), 운수장비(-2.36%), 철강(-2.43%), 기계(-2.45%), 전기(-2.59%)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프로그램 매도 증가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97% 하락하며 55만원대로 주저앉았고 POSCO[005490]도 2.08% 하락해 21만1천500원에 마감됐다. 국민은행, LG필립스LCD, 현대차, 우리금융, 신한지주, S-Oil이 2~3% 하락률을기록했다. 금호전기는 9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장초반 초강세를 나타내던 쌍용양회와동양화재는 하락 반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한 21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32개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우증권은 "최근 지수 움직임은 추세적인 상승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라며 "시장을 너무 단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조급함보다는 좀 더 길게보는 여유로움이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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