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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대부서제 도입·팀 통폐합

해외사업부 신설등 조직개편

우리투자증권은 대부서제(Group)를 도입하고 팀을 통폐합하는 등 조직 슬림화와 효율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15개 담당 임원제를 폐지해 21개 그룹으로 개편하고, 79개 팀을 기능에 맞춰 29개 부로 통폐합해 그룹 밑에 뒀다. 이에 따라 결제 단계가 2, 3단계로 축소됐으며 46개였던 지원부서가 38개로 줄었다. 또한 퇴직연금과 기업 및 기관투자자 대상의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Non- Equity(비증권)’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기존 상품지원부 소속이었던 PB전략센터를 WM사업부로 이관했다. 또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해 싱가포르 현지법인과 해외사무소를 담당하게 했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업계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을 묶어 그룹 밑으로 통폐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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