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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저축성보험 비중 여전히 높다

저금리 장기화되면 역마진, 수지에 타격시장의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보험상품의 역마진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상품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23개 생보사들의 저축성상품과 보장성상품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저축성상품으로 들어온 수입보험료가 26조7,162억원으로 보장성상품 10조1,715억원보다 15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성보험상품은 은행 예금상품과 같은 성격으로 확정금리를 보장해 주는 상품이 많기 때문에 시장의 저금리 구조가 장기화될 경우 운용수익으로 지급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역마진이 발생, 보험사들의 수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분리과세 등 세금 혜택을 노린 시중 자금이 보험사 저축성 상품으로 몰렸고 대다수 보험사들이 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8~9% 안팎의 높은 이자를 제시해 저축성상품의 보험료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별로는 삼성ㆍ교보ㆍ대한 등 대형 3사의 저축성상품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푸르덴셜은 저축성상품의 점유비가 4.7%에 불과했고 동부, 신한생명 등도 저축성상품 의 비중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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