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단신] 동아제약, 하반기 대졸사원 채용 外

◇ 동아제약, 하반기 대졸사원 채용

동아제약은 영업, 연구, 개발, 임상, 생산 부분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22일까지 받는다. 영업부분은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연구직은 석사학위 이상 지원할 수 있다. 개발직과 임상직은 약사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임상직은 경력사원을 우대한다. 동아제약 본사 및 지점 또는 대학별 취업지원실에서 입사지원서를 교부 받아, 자필 한자로 작성해 성적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 서울대병원 초음파 암치료기 ‘하이프’ 도입

서울대병원은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의 초음파를 종양 부위에 쪼여 암을 치료하는 장비인 `하이프'를 도입,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프는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시킬 때 순식간에 발생하는 65~100℃의 고열을 이용해 세포를 태워 없애는 장비다. 마치 볼록렌즈로 태양열을 모아 불을 붙이는 원리와 비슷하다.

이 장비는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다른 암 치료법에 비해 시술 중이나 시술 후 합병증과 후유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임산부에게 시술할 수 있을 만큼 인체에 무해한 것도 특징이다.

영상의학과 이재영 교수는 "하이프는 간암, 전이암 등 간종양과, 수술이 불가능하고 통증이 심한 췌장암, 미혼 여성들의 자궁근종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간학회, 간의날 기념 건강강좌

오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대한간학회는 전국 주요병원에서 오는 24일까지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개최한다. 17일 성바오로병원, 강남성모병원, 고대 구로병원 18일 동아대학교병원, 20일 강동성심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21일 강북삼성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2일 분당제생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에서 건강강좌가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대한간학회 홈페이지(www.kas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