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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전환증권사 사장단 회동

투신권의 구조조정과 전환 증권사들의 적기시정조치 연장 여부가 투신ㆍ증권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감독당국과 한투ㆍ대투 등 5개 전환증권사 사장단이 28일 모임을 갖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오갑수 부원장ㆍ이상호 증권감독국장 등 금감원 관계자와 홍성일 한투증권ㆍ김병균 대투증권ㆍ이창식 현투증권ㆍ황성호 제투증권ㆍ장선명 동양오리온투자증권사장 등 5개 전환증권사 사장단이 28일 오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SK투자신탁운용의 인수를 추진하는 등 투신권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고 이들 전환증권사들이 투신권 구조조정의 핵심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모임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12월말로 5개 전환증권사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유예기간이 만료돼 이에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전환증권사들의 적기시정조치 만료시점이 다가오고 투신권의 인수 합병 문제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만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사장단들은 업계 현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은 “금융상품 판매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제1금융권과 상품경쟁이 균형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제투증권 사장도 “자산관리형 영업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전환증권사들이 처한 어려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의 관계자는 “이들 전환증권사를 만난 뒤에 바로 외국계 증권사들을 만나고 오는 11월에는 기존 증권사들을 2~3개 그룹으로 묶어서 의견을 청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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