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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개관7주년 공연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국악 상설무대 `우리소리'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에 개관 7주년 기념공연을 이 극장에서 갖는다. `우리소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영재교수가 지난 93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상설무대.국립창극단 최종민 단장의 해설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선 전숙희·최종실·홍옥미·길덕석·배종근·양승미 등 중견연주자들이 「지영희류 해금산조」,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등을 들려준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대나무 악기 「팅크릭그」의 연주도 가미해 다채로운 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입력시간 2000/03/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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