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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충당금 더 쌓기로

현대건설은 그대로 유지이번달 반기결산시 상당수 채권은행들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더 늘릴 계획인 반면 현대건설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ㆍ주택ㆍ한빛ㆍ하나ㆍ조흥ㆍ한미ㆍ신한ㆍ외환은행 등 8개 채권은행 가운데 4개 은행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좀더 높게 쌓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경우는 8개 은행중 1∼2개 은행만이 충당금 비율을 높이고 나머지은행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는 해외자본조달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채권회수유예가 최장 3년간 이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손충당금을 조금 더 늘릴 필요가 있다"며 "1분기때 대부분 은행들이 10%선에서 쌓았기 때문에 비율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경우 출자전환, 유상증자를 통해 채권단이 대주주가 되는 만큼 대손충당금을 더 쌓을 필요가 없다"며 "게다가 대부분의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은만큼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각행별 하이닉스반도체 및 현대건설 충당금 적립비율(3월말현재) 구분 하이닉스반도체 현대건설 외환 10%(정상) 35%(요주의) 한빛 15%(요주의) 35%(고정) 조흥 10%(요주의) 19%(요주의) 국민 10%(요주의) 40%(고정) 주택 19%(요주의) 20%(고정) 신한 10%(요주의) 20%(고정) 하나 25%(요주의+고정) 50%(회수의문) 한미 25%(고정) 85%(회수의문)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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