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시스는 총 19개 부대에 전자 공무원증 및 전자태그(RFID)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병소와 본청 등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인원·차량 출입통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부대 보안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츠로시스는 공공 시스템통합(SI) 부문의 레퍼런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방 SI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그 결과 ‘육군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을 비롯해 ‘통합보안관제체계 시스템 구축사업’, ‘해군 RFID 구명조끼 도입 개발사업’ 등 국방 SI 부문에서만 총 200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방부와 102억 원 규모의 ‘전방초소 과학화 경계사업(CCTV)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장우석 비츠로시스 대표는 “국방 SI부문에 신규 진입한 지 약 3년 만에 다양한 레퍼런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올해 예정된 다수의 SI부문 입찰에서도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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