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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흥아해운, 틈새시장의 강자-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1일 흥아해운에 대해 규모는 작지만 틈새시장의 강자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동사는 컨테이너 및 케미컬하물 전문 운송업체로 그 중에서도 전체매출의 약 86%가 컨테이너선 부문에 집중되어 있는 대표적인 인터-아시아 컨테이너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사의 경우 일본지역을 제외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입 비중이 전체매출의 약 80%를 차지해 향후 이머징마켓의 높은 경제 성장률 전망을 감안 시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08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케미컬탱커 사업의 확대가 연간 100억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는데 2012년 1분기에 이들 선박들의 일부를 조기반선하면서 손실규모를 축소시켰고 케미컬선 시장도 2012년을 기점으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어 2013년에도 전체적인 영업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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