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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광고시장.. 훈풍

다음달 국내 광고 시장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내놓은 ‘광고경기예측지수(KAI)’에 따르면 오는 2월의 종합 KAI는 지수는 106.3을 기록,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코바코 측은 1월의 경우 광고예산 편성을 위해 각 기업이 소극적 움직임을 보인 반면, 2월에는 본격 광고활동 시작으로 KAI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KAI는 코바코가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한 지수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숫자가 많을 경우 100을 넘는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부문이 110.4를 기록해 광고주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지상파TV(104.3), 케이블TV(103.7), 라디오(101.1), 신문(88.1)순이었다. 이중 지상파TV의 경우 식음료, 패션, 수송기기 등의 광고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블TV는 보험, 상조 등의 광고가 우세를 보일 전망이다.



각 광고주별 광고활동을 살펴보면 제약 및 의료, 패션, 가정용 전기전자, 수송기기 등의 사업자는 설날을 맞아 광고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2월에도 관망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외에 업종들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광고를 집행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설 대목을 맞아 소비재 사업군 중심으로 광고집행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의 KAI지수가 99.6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층 긍정적인 전망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KAI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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