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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주택 첫 공급 4월로 연기
입력2000-03-23 00:00:00
수정
2000.03.23 00:00:00
권구찬 기자
임대기간 10, 20년인 국민임대주택의 첫 공급시기가 4월로 연기될 전망이다.23일 건설교통부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선정방식을 규정하고 있는「주택공급규칙」개정안 시행이 지연됨에따라 당초 계획된 3월 첫 공급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따라 국민임대주택 공급기관인 주택공사는 3월 공급계획을 수정하고 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4월중에 경기도 수원 정자와 의정부 금오지구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4월중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임대기간 20년짜리로 의정부 금호지구 1,450가구(16평형 312가구, 21평형 1,138가구) 수원정자지구 20평형 341가구등 모두 1,791가구다.
20년 임대주택의 입주자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로 주택건설 소재지 거주자가 1순위, 인접지역 거주자 2순위등의 순서로 선정하게 된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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