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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동양사태 소매채권시장에 악영향”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사태가 소매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동양그룹 계열사 채권 가운데 개인에게 팔린 규모는 1조원이 넘고 투자자 수는 4~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2011년 저축은행 후순위채권투자자(2만명)보다 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양그룹 채권 투자자들의 경우 다른 소매채권에도 투자하는 수요층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 동안 웅진, STX그룹사태로 움츠러든 소매채권시장이 당분간 활로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회사채 가운데 불황업종 기업이 발행한 A등급 채권에 대한 기피현상이 이어져 상하위등급 간 신용스프레드 양극화는 상당 기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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