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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플렉스컴 (065270)

스마트기기 성장으로 실적 청신호



플렉스컴은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로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에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다. 플렉스컴의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전체 매출비중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3∙4분기부터 해외 수출 갤럭시S2의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도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따른 FPCB 수요증가, 그리고 최근 설비투자를 완료한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신규 FPCB 매출증가도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2년 휴대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4억1,706만대로 추정되며 이 중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92.8% 증가한 1억8,457만대로 추정된다. 이처럼 스마트폰시장의 급성장으로 휴대폰 제조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은 애플∙삼성전자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3∙4분기에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2위에서 애플을 넘어선 1위로 부상했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1위는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자 매출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플렉스컴의 베트남 공장은 국내 FPCB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함께 동반 진출했다.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에 따른 것인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제조업체들은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거점으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어 선행투자를 완료한 플렉스컴은 유리한 위치에 있다. 플렉스컴의 2012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2,301억원, 영업이익은 91.5%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큰 이유는 부가가치가 높은 신개념의 FPCB가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돼 2012년에 본격적으로 매출∙수익성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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