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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작업직업군, 경견완증후군 발생률 6배이상"

09/22(화) 14:56 용접, 도장 등의 일을 하는 조선업체 종사자나 전화번호 안내원 등 반복작업을 주로 하는 근로자들이 일반 직업군에 비해 `누적외상성질환', 즉 경견완증후군 발생률이 6배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張基彦교수팀(재활의학과)은 지난 96년10월부터 97년 6월까지 조선업체근로자 1백명, 전화번호 안내원 1백55명과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일반사무직근로자 43명을 대상으로 누적외상성질환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근로자에게 가장 흔히 나타난 증세로는 상지나 어깨의근막통 증후군이었으며, 근막통 증후군의 위험도가 일반 사무직근로자에 비해 조선업체 종사자는 6.9배, 전화번호 안내원은 6.4배나 높았다. 張교수팀은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조건의 개선 등 집단적인 노력외에도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등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사업장별로 집단적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누적외상성질환은 장시간에 걸친 반복동작으로 근육, 관절, 혈관, 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 저림 증상 등이 나타나며 점차 만성적 피로, 동통, 운동마비와 근위축 등의 증세를 야기하는데, 흔히 경견완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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