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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상최고 근접..'개미' 뭘 사야하나

"금융·IT·자동차-실적호전·자산·M&A 테마주 주목"

종합주가지수가 1,100선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종목 선정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부담스러운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고도 추가 상승 여력이 큰 종목이나 업종을골라내야 하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경기회복 기조를 고려할 때 금융,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 등과 같은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2.4분기 실적 호전이 뚜렷하거나 자산가치대비 저평가 상태인 종목,인수.합병(M&A)재료를 가진 종목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 업종선택은 경기회복에 '초점' = 증권사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비중확대를 권하고 있는 종목은 단연 금융주다. 한국투자증권은 8월 포트폴리오에서 "높아진 자산건전성과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감안해 은행주를 중심으로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며 투자성향별로 전체 포트폴리오내 금융주의 비중을 24~26% 수준에서 설정했다. 굿모닝신한 증권도 국민은행.신한금융.우리금융.현대해상.현대증권으로 구성된금융섹터의 포트폴리오상 비중을 7월 15.8%에서 8월에는 17.6%로 더욱 높였다. 이밖에 교보증권과 대우증권, 한화증권 등도 8월 포트폴리오에서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경기관련 소비재와 IT주 등도 증권사들의 공통적인 추천업종이다. 김우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기에는 IT, 경기소비재, 금융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한다"며 현대차.현대모비스.우리금융.기업은행.삼성증권.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을 중심으로 8월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반면 그는 수요 둔화 우려가 남아있는 비경기소비재와 철강금속, 화학 등 소재산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전략을 권했다. 현대증권도 비슷한 시각에서 8월의 최우선 추천주로 현대차.신한지주.삼성전자. 대상.삼성테크윈 등을 지목했다. ◆ 실적호전.자산.M&A.배당 테마 유망 = 이와함께 2.4분기 실적 호전이 뚜렷한종목들의 강세도 예상되고 있다. 조윤남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 상황은 경기와 기업이익이 회복되는 초기국면으로, 2.4분기 실적호전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2003년 8월과 흡사하다"면서 8월 모델포트폴리오내 2.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30%를 웃돌거나 웃돌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은행.하림.신한금융지주.현대해상.현대증권.SK텔레콤.한국전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유망 테마로 자산주와 M&A주를 지목했다. 대신증권은 M&A 시장이 전반적으로 '공급자 우위'로 전개되면서 매물로 나온 기업들의 가치 역시 전반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대우건설.대우인터내셔널.대우조선해양.대한통운.쌍용건설.쌍용.현대건설.하이닉스.외환은행.우리금융.LG카드 등을대표적 M&A 관련 종목으로 소개했다. 또 현금성자산이나 부동산, 우량기업 지분 등을 대거 보유한 자산주로는 한화. 한진중공업.대우차판매.대한제분.대한유화.삼부토건.삼환기업.동아제약.롯데삼강.중앙건설.넥센타이어.일성신약.태영.범양건영.CJ.유한양행.대성산업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높은 배당률로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배당유망주와 안정적 현금창출능력과 가격결정력을 확보한 내수 대표주 등에 대한 투자를 현 시점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증권사 적정가대비 저평가 종목은 = 증권사들이 산정한 적정가와 현 주가 사이의 차이가 큰 종목들도 기본적으로 상승 잠재력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www.fnguide.com)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목표가컨센서스(평균치)가 29일 현재 주가를 30% 이상 웃도는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카프로(괴리율 47%).광전자(43.54%).금호산업(42.75%).코리아써키트(42.61%).휴스틸(40.89%).화승알앤에이(40.67%).넥센타이어(39.42%).SK(37.65%).STX조선(37.64%).CJ CGV(3 6.27%).금호석유(32.68%).케이씨텍(32.46%).한화(32.18%).한진해운(31.01%).동양기전(30.31%).현대상선(30.03%)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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