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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重·나산클레프 올 흑자전환

IMF로 부도를 맞아 기업회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광주 전남지역 대표적인 기업들이 올들어 연이은 흑자기록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있는 삼호중공업은 출범 2년째인 올해 지난해보다 2배이상인 1조100억원의 매출로 흑자 달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호중공업은 올해 인도 목표 28척 중 22척을 인도했으며 나머지 6척도 연말까지는 무난히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대량 수주와 안정적인 일감확보로 공장가동률이 100%를 웃돌자 지난 99년10월 3천200여명에 불과하던 직원수를 5,800여명으로 늘렸다. 광주지역에서 동양최대규모의 할인점으로 문을 열었으나 모기업인 나산의 부도로 법정관리 상태인 (주)나산클레프도 올해 흑자경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산클레프는 지난 26일 채권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성과보고회에서 지난 98년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간 이후 올해 처음으로 2억5,000만원의 흑자를 달성해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산은 현금자산이 지난해 10월말 19억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8월 현재 48억6,000만원으로 늘어 경영안정화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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