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보고서에서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98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해 1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원데이렌즈(원데이써클렌즈 포함) 및 소프트렌즈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66%, 22% 증가한 30억원, 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원데이써클렌즈 신규 제품 출시로 원데이렌즈 매출액은 전년보다 138%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61% 증가한 104억원, 29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최대 원데이렌즈 시장인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하반기 2개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예상된다”며 “원데이렌즈 연간 매출액은 2013년 162억원(+100% YoY), 2014년 306억원(+89% YoY)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콘텍트렌즈 시장은 기존 장기 착용렌즈 시장에서 편의성이 높은 원데이렌즈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중이고 현재 인터로조를 포함한 일부 업체만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인터로조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돼 인터로조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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