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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삼성정밀화학] 결함진단 '유전자해독기' 개발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말 국가기술 선도과제인 「G7 프로젝트」에 선정된 생명공학 기술 가운데 하나로 지난 98년부터 총 15억원을 투자, 삼성의료원 삼성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체의 유전자 결함을 진단하는 「유전자 해독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에 앞서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퀴놀론계 항생제 「레보프록사신」을 인천 남동공단내 의약공장에서 상업생산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유전자 해독기는 「레보프록사신」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이밖에 현재 개발이 완료돼 상업생산 또는 기술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생명공학 사업은 10여가지에 이른다. 지방산 분해촉진 물질인 LCT는 상업화 기술개발을 마치고 수출이 임박한 상태. 세계 유수의 제약업체로부터 품질승인도 받은 이 제품은 유아의 뇌성장촉진제, 심장혈관게 의약, 치매치료 보조제, 비만치료제, 자양강장제, 동물사료 등 용도가 무척 다양하다. 의약품의 성분을 위산으로부터 보호, 치료대상 장기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코팅 및 캡슐제조 원료도 삼성정밀화학의 핵심제품이다. 「메셀로스」라 불리는 이 제품은 오는 4월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양산에 들어간다. 세계적 제약회사들과 판매제휴를 추진중이다. 삼성정밀화학은 또 에이즈치료제의 핵심원료나 고지혈증 치료제의 핵심원료를 개발, 생산준비를 마쳤다. 비료회사에서 출발한 삼성정밀화학은 이제 삼성그룹의 탄탄한 지원아래 생명공학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있다. 삼성정밀화학은 생명공학사업을 가속화, 세계적인 제약·의약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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