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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완성전 해외서 구매문의
입력2002-03-19 00:00:00
수정
2002.03.19 00:00:00
AD 2020, 인터시티를 위협하는 초인적 범죄자 골리앗과 미래 경찰 SI요원들의 대결을 그린 SF블록버스터 '예스터데이'가 영화 완성 이전부터 해외서 주목을 받고 있다.제작사 미라신코리아에 따르면, '예스터데이'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주요 장면을 담은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2020년 설정의 독특한 비주얼과 폭발력있는 액션 장면이 반향을 일으키며 사전 구매 접촉이 쇄도하였다는 것.
'예스터데이'를 구매한 배급사 중에서 러시아의 '센트럴 파트너십'은 최근에 배급한 '반지의 제왕'같은 대작 위주의 라인업을 갖춘 러시아 최고 배급사주의 하나다.
중국의 '차이나 스타'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에 100여개 극장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굴지의 배급사로 최근 우리 영화'파이란'을 배급한 바 있다.
또한 홍콩의 '골든 네트워크'로부터 25만달러 수준의 딜 메모를 받았고 일본에서는 최민수, 김윤진 등 배우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무려 100만달러에서 150만달러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마켓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외영화사들의 문의로 미뤄볼 때 '예스터데이'의 구매 열기는 영화 완성 이후까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예스터데이'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냉철한 범죄심리학자 김희수 역의 김윤진, 쿨한 여전사며 SI 팀장 매이 역의 김선아의 취재 열기로 이어졌다.
일본 아사히 TV '뉴스 스테이션'에서는 한ㆍ일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윤진의 동향을 밀착 취재하며 전남 여수에서 있었던 폐선박 촬영장까지 동행했다. 한편 김선아는 일본 NHK '디지털 스타디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선정되었다.
현재 후반 작업중인 '예스터데이'는 6월22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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