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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황 회복세 OCI 반짝반짝

13개월여 만에 최고가


OCI 주가가 태양광 업황의 회복세에 힘입어 1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OCI는 1.26%(2,500원)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11.9% 올랐다. 이날 주가는 지난해 8월23일(20만2,000원) 이후 1년 1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OCI가 최근 강세인 것은 태양광 업황이 회복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CI의 주가는 태양광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과 연동성이 높은데 최근 중국에서 폴리실리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해 초에는 1㎏당 15달러 수준까지 폭락했지만 내년에는 23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OCI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미국 태양전지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OCI는 지난해 7월 자회사 OCI SP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CPS에너지와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발전사업의 1단계 공사가 연내에 마무리돼 내년부터 전력판매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양광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OCI 목표주가도 상향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고 한화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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