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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느끼는 기업이미지] 삼성-30대초반 전문직 남성, LG-30대초반 판매직 여성

`삼성은 30대 초반의 전문직 남성` `SK는 20대 중반의 세련된 판매직`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지난해말 대학생 1만8,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6대 주요그룹 이미지`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기업이미지 조사는 기업을 사람에 비유한 `의인화 기법`을 사용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삼성그룹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로 `176∼180㎝의 키에 보통체형과 계란형 얼굴을 가진 30대 초반의 지적이고 세련된 전문직 남성`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또 SK는 `171∼175㎝의 키에 보통체형과 계란형 얼굴을 지닌 20대 중반의 유행에 민감하고 세련된 판매서비스직 남성`을, LG는 `171∼175㎝의 키에 보통체형과 둥근형 얼굴을 가진 30대 초반의 친근하고 편안한 판매서비스직 여성`이 연상된다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현대는 `171∼175㎝의 키에 뚱뚱한 체형과 사각형 얼굴을 지닌 40대 초반의 투박하고 유행에 둔감한 생산직 남성`, 포스코는 `171∼175㎝의 키에 근육질 체형과 사각형 얼굴을 가진 30대 초반의 투박하지만 지적인 생산직 남성`을 이미지로 떠올렸다. 롯데는 `166∼170㎝의 키에 보통체형과 계란형 얼굴을 지닌 30대 중반의 유행에 둔감한 판매서비스직 여성`이 떠오른다고 대답했다. 대학생들은 기업별로 연상되는 성별에 대해 삼성(74.3%)과 현대(92.3%), 포스코(88.3%), SK(54.0%)는 `남성`이라고 응답한 반면 LG(61.9%)와 롯데(68.1%)는 `여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젊은 기업은 SK(25∼29세)로 꼽혔고 가장 나이든 기업은 현대(40∼4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과 LG(30∼34세), 포스코와 롯데(35∼39세)에서 연상되는 나이가 각각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기업에서 연상되는 옷차림에 대해서는 삼성과 현대, 포스코, 롯데는 `정장차림`을, LG와 SK는 `캐쥬얼 차림`을 지적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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