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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크고 기관순매수 종목 관심을

"과거 사례처럼 증시 반등땐 수익률 상대적으로 좋을것"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최근 낙폭이 크면서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지수 하락 이후 반등시 낙폭과대 종목의 수익률일 가장 좋았다"며 "낙폭과대 가운데 수급적으로 양호한 종목에 선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제사한 종목은 반도체ㆍ장비, 은행 업종. 이들 업종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어닝모멘텀이 양호한 종목으로 테크토세미켐, 미래나노텍, 하나금융지주, 부산은행, 기업은행 등이 제시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주로 유럽계 자금위주로 국내 증시에서 이탈한 것뿐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의 질적 측면이 그리 나쁘지 않다"며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연기금의 주식매수 대기자금이 풍부한 점에서 낙폭과대주, 연기금 순매수 업종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해 9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1,500~1,750포인트에서 철저하게 박스권으로 움직이면서 하락과 상승시 수익률의 추이가 확연히 구별되고 있다. 내외의 악재에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상승시에는 역시 우량 종목중에서 앞서 지나치게 하락한 종목의 상승률이 그만큼 높았다는 것이다. 이날 대우증권도 낙폭이 크면서도 실적전망치가 개선된 동시에 국내 기관매수세가 유입돼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현대제철, 대상, 삼성물산, SK네트웍스, 부산은행 등을 제시했다.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지수의 조정 과정에서 이익전망치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비 낙폭이 컸던 종목 중 국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을 대상으로 단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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