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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넥슨 '카트라이더'

회원 1,500만명의 국민게임


넥슨의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는 이쁘고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펼치는 자동차 경주게임이다. 이제 카트라이더는 꾸준한 인기 속에 ‘온라인 게임’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누적회원만 1,500만명에 달한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국민게임으로 동시접속자수가 무려 22만명을 넘는 진기록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해 98년 발매 후 7년간 계속된 ‘불멸의 스타크프트’ 를 몰아냈다. 특히 카트라이더는 카트라이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아이템샵 서비스까지 등장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가 발표한 올해 최고 인기 검색어로 ‘카트라이더’가 꼽힐 정도로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캐주얼게임의 생명이 길어야 6개월이라던 공식도 카트라이더 때문에 완전히 깨져 버렸다. 월 매출 50억원을 너끈히 넘어서며 단일 게임만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웃도는 ‘대박’ 게임으로 발돋움했다. 카트라이더는 다양한 제휴 마케팅, 노출(PPL) 광고 등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도 충분히 가치를 발휘했다. ‘카트라이더’의 인기 배경으로는 특정 세대나 성별 또는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참신성과 승부가 즉시 결정되는 박진감 등이 꼽힌다. 이런 강점을 무기로 지난해 말부터 전국 PC방은 물론 학교, 회사, 가정을 가릴 것 없이 온라인 환경이 가능한 곳이면 누구나 ‘카트라이더’를 즐기는 신드롬을 낳았다. 심지어 ‘카트폐인’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는 카트라이더의 맵과 플레이 동영상의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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