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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등 경제현안 김대통령에 곧 보고
입력2002-05-02 00:00:00
수정
2002.05.02 00:00:00
김대중 대통령이 금명간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부터 하이닉스반도체 매각문제 등 경제현안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김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장관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2일 국방부 장관 보고가 있고 조만간 경제 부총리의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최근의 현안들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면서 "하이닉스 문제는 채권단과 하이닉스가 결정할 문제이나 국제 신인도나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한 우려가 있었다"고 말해 매각부결에 대한 청와대의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박 대변인은 또 "회의에서는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 결정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제기, 명태어장, 경찰관 총기탈취, 택시 위장강도 문제 등 최근의 여러가지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부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면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독려해나갈 뜻을 밝혔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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