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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에도 경품바람

문화계에도 자동차와 핸드폰을 주는 경품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11월 예술의전당에서 성공리에 마친 「오페라 페스티벌」의 마케팅이 성공해서일까. 연말무대를 장식하는 일부 오페라단과 콘서트전문 공연기획사들이 다양한 경품과 관람료 할인혜택등을 내새운 이벤트를 개발해 불황 속의 관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30일부터 「메리 위도」를 공연하는 김자경오페라단은 매일 추첨을 통해 모토롤라 디지털 스타택 핸드폰과 인터콘티넨탈호텔 1일 숙박권을 주는 경품잔치를 벌인다. 이밖에도 이 오페라단은 비씨카드 톱포인트 회원을 분류, 오페라 문화상품권을 준다. 1만점에 B석, 2만점에 A석, 4만점에 S석, 5만점에 R석(이상 각 2매)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할인혜택도 있다. 부부·연인 10쌍이 함께 예약할 경우 20%, 5쌍에 15%, 2쌍에 10% 할인해준다. 18일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는 예술의전당은 관람객 연령을 5세로 낮추는 한편 초등학생까지 티켓을 5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콘서트 전문극장인 라이브클럽은 조용필·김경호·이은미·이선희·김동서·이현우 등의 공연티켓을 14일까지 예약한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내걸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1CM이상의 눈이 올 경우 예약자 전원에게 2만원짜리 라이브극장 입장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경승용차 10대, 라이브극장 평생회원권 100장을 주기로 한 것. 콘서트에 경품이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나친 상혼이라는 비판도 많다. 또한 24·25·31일 저녁공연에서는 심야여행패키지 상품도 걸었다. 티켓값에 5,000원을 더주면 양평까지 버스로 여행을 한다는 것이다. SEA기획은 윤도현밴드의 공연,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에 대입수험표를 지참하고 오는 관객과 심야관람권을 예약하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주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할인행사」「커플이벤트」등을 마련했다.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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