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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김명환 배터리연구소장 부사장 승진

LG화학은 17일 김명환 배터리연구소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 소장은 지난 1997년부터 배터리연구소를 이끌며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했고 2차전지 사업이 LG화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또 김광중 중국지역총괄과 김재율 ABS/EP사업부장을 전무로 승진시키고 8명을 상무로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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