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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대적 체질개선 나선다

한화그룹이 대생인수를 계기로 `뉴(New) 한화`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대대적인 체질변화에 나선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매일 여의동 대한생명 빌딩으로 출근해 경영정상화와 함께 세계 수준의 금융그룹으로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증권 역시 금융그룹 발전을 위해 중견 증권사 등에 대한 인수 및 합병(M&A)을 적극 추진, 5위권 증권사로 발돋움 하면서 한화를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금융그룹의 변신과 별도로 기존 사업들은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면서 체질강화하고 있다. ㈜한화 화약부문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방산용 화약 부문에서 산업용 화약 부문을 강화해 종합 화약업체로 부상할 예정이다. 그러나 무역 부문은 수익성을 내지 않는 사업을 과감히 도태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새로운 시장인 중국 동부지역과 러시아, 중동에 지사를 설치하고 유럽, 남미, 아프리카에 장기 파견제도를 실시해 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무역부문에서는 3년 연속 적자를 내는 사업을 과감히 퇴출시키는 한편 수익을 내는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관련 계열사인 한화S&C와 한화종합화학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S&C는 몇가지 제품을 국내에서 미리 테스트로 판매한 후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는 트레이딩 방식을 활용해 중국사업을 본격화하고 종합화학은 자동차 부품 생산거점을 확보하기로 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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