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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유찰된 전두환 일가 부동산 재입찰 공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유찰된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한 재입찰 공고를 낸다고 4일 밝혔다.

1회차 입찰에서 유찰된 서울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은 감정가 195억원에서 7.7% 떨어진 180억원에 재입찰이 실시된다. 신원프라자 빌딩은 임차보증금 상당액이 에스크로우(제3자예탁) 계좌에 입금돼있어 임차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 보증금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수인 부담이 없다.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소재 임야 및 주택은 감정가 31억원에서 10% 떨어진 28억원에 재입찰된다.

2회차 입찰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실시되며, 25일은 공휴일이므로 입찰이 없다. 낙찰자는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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