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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숙취해소에 '감'이 제격

'감'이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1일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사람들에게 숙취해소로 '감'을 즐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농진청은 "숙취현상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과다할 경우에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체내에 잔류하기 때문"이라며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것이 과당과 비타민 C이며, 감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은 “감은 비타민 C와 생리활성 물질 등 기능성 물질이 어떤 과실보다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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