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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유망벤처 연결] '여의도벤처플라자' 개설

국내 최초로 개인투자자(에인절)와 유망 벤처기업간의 상설 만남의 장이 생긴다.서울경제신문사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병균·金炳均)은 4월1일 여의도에 있는 기술신용보증기금 10층에 「여의도 벤처플라자」를 개설, 본격적인 벤처 관련 정보교류 및 투자상담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벤처마트 등 일시적인 투자상담 시장이 개설된 적은 있으나 상설 「벤처마트」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벤처 관련인사들의 「사랑방」으로 연중 상시 개방될 「여의도 벤처플라자」에서는 다양한 투자정보 및 에인절 정보, 기술신보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19일 서울경제신문사와 기술신보가 공동 주관해 출범한 「기보엔젤클럽」이 이곳에서 매달 1회씩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에 따라 활발한 투자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월1일 열리는 여의도 벤처플라자 현판식에는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 박상규(朴尙奎)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송달호(宋達鎬) 국민은행장, 이경재(李景載) 중소기업은행장, 박삼규(朴三圭)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진주(李珍周) 기보엔젤클럽 회장 등 관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金이사장은 『여의도 벤처플라자는 벤처 관련인사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투자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장소』라며 『플라자를 개설한 것은 기보엔젤클럽의 출범과 함께 창립 10주년을 맞는 기술신보가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신보는 이날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리셉션을 갖는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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