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포천 인터넷판은 중국의 온라인 매체 차이나파일이 지난 1월 애플이 공개한 납품업체 789개사의 분포도 인용해 아시아 업체가 전체의 83.8%인 66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중 중국이 전체의 41.9% 수준인 33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148개사), 한국(38개사), 대만(35개사), 필리핀(23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은 76개사가 포함돼 있어 전체 납품업체의 9.6%를 차지했다.
애플 인사이드도 차이나파일의 분포도를 인용하면서 “애플이 미국 업체이지만 제품 대부분은 납품업체들이 몰려 있는 중국과 불가분의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각에선 애플 제품은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분포도를 보면 애플의 납품업체가 중국에 상대적으로 많지만 전 세계에 고루 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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