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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주 거래비중 는다/해태제과·미원 등 지주사 M&A주 부각
입력1997-02-11 00:00:00
수정
1997.02.11 00:00:00
최근 주식시장에서 중형주급 지주회사(Holding Company)가 새로운 테마주로 부각됨에 따라 중형주의 주식 거래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20%선을 유지하던 중형주(자본금 3백50억∼7백50억원 미만)의 주식 거래비중은 6일 지주회사 관련 주식의 대량거래가 이루어지며 30%를 넘어섰다. 중형주 거래비중은 이달들어 1일 24.7%, 3일 20.4%, 4일 20.0%, 5일 20.5%로 20%선에서 횡보하다가 지난 6일에는 31.1%로 급증했다.
이에 비해 대형주(7백50억원 이상)와 소형주(3백50억원 미만)의 주식 거래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소형주의 경우 지난 3일까지 47∼50%를 보이던 거래비중이 4일 이후 40%선 밑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6일에는 37.3%에 머물렀다.
이처럼 중형주의 거래비중이 급증한 것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중형주급 지주회사들이 M&A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이들 종목들이 대량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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