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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 2,221억 쏟아져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공세를 기관투자가들이 받아내며 현물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장중 약세를 보이다 장막판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전일보다 0.25포인트 오른 111.7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65계약, 300계약 순매도했지만 투신ㆍ증권ㆍ연기금 등이 5,984계약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베이시스는 0.99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쏟아지며 2,221억원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연초 외국인의 현물매수세가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일정부문 헤지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 날 매도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수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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