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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대폭락 장중 480선 붕괴
입력2001-09-12 00:00:00
수정
2001.09.12 00:00:00
美 테러쇼크 영향… 작년 12월3일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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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쇼크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폭락, 지수500선이 무너지면서 올들어 첫 서킷브레이커(일시 매매정지)가 발동됐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오후 12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95포인트폭락한 474.62를 기록중이며 개장직후인 오후 12시2분부터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12시22분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 시간 현재 삼성전자가 16만원선까지 밀린 것을 비롯, SK텔레콤,한국통신 등'빅5'가 모두 급락했으며 837개 종목이 하락하고 이중 648개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주가지수선물 역시 전날보다 5.55포인트가 폭락, 61.20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운수창고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업종지수 하락폭이15%선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5억원어치와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들은 53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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