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위쪽에는 냉장실, 아래쪽에는 냉동실을 갖춘 유럽 스타일의 냉장고 신제품 2종을 3일 출시했다.
공간·에너지 효율과 디자인을 따지는 1∼2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된 452ℓ용량 (R-M441GCV)과 320ℓ(R-M321GCV) 모델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탑재돼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고급스러운 곡면 메탈 디자인, 문을 쉽게 여닫는 이지오픈핸들, 냉동실 3칸 서랍구조를 갖췄고 문을 90도만 열어도 서랍 칸을 꺼낼 수 있게 설계해 소비자가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기사가 오지 않아도 제품 오작동 원인을 스마트폰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인 ‘스마트 진단’도 내장돼 있다. 320ℓ제품 냉장실에는 와인 거치대도 넣었다. 출고가는 452ℓ모델은 120만원이고 320ℓ 모델은 109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냉장고 타입, 용량, 디자인에 대한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