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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스 신사업 성장 기대감에 급등

KT 계열의 컨택센터 전문 운영업체인 케이티스가 신사업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10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에 급등했다.

케이티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44%(235원) 오른 3,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114번호 안내, KT 컨택센터 위탁운영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 악화에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내국세 환급 사업이 장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티스는 오는 3월부터 세계 최초로 환급 전산화 시스템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국세 환급사업을 실시한다. 내국세 환급 사업이란 입국 관광객이 면세점 이외의 사후 면세 사업장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 등 내국세의 환급을 대행하는 사업으로 특히 중국계 유니온페이와 제휴를 맺으면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세금 환급 사업에서 외형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내국세 환급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국세 환급 사업은 사업 첫해인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189억원, 2015년에는 35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마진ㆍ저성장 산업에서 고성장ㆍ고마진 사업으로 성장축이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사업의 성장성을 반영한 시가총액은 2,500억원으로 현재(1,352억원)의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114 위탁사업의 저성장성으로 케이티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 수준의 저평가 상태”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하더라도 신규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올해 적정 시가총액은 2,508억원(주당 7,206원)이며 내년은 3,525억원(1만127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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