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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아이폰 결점 지적 광고 눈길

애플 ‘아이폰4’가 수신 불량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모토로라가 애플을 겨냥한 광고를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각) 모토로라는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일간지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드로이드X’ 광고를 게재하고 애플 아이폰4의 결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모토로라는 광고에서 “드로이드X의 특징 중 하나는 이중 안테나 디자인을 채용했다는 점”이라며 “어떤 식으로 휴대폰을 쥐더라도 아주 또렷하게 통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4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5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4는 출시 첫날에 100만대, 3일 만에 170만대가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품 하단부를 손으로 쥐었을 때 통화가 끊기는 일명 ‘데스 그립(death grip)’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면서 일부 소비자들과 로펌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드로이드X는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야심작으로 내놓는 제품이다. 4.3인치 크기의 액정화면과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8GB 내장메모리와 16GB 외장메모리를 기본으로 지원해 현존하는 최강의 안드로이드폰으로 불린다. 이달 15일 미국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존을 통해 출시되며 판매가는 2년 약정으로 가입 시 200달러로 아이폰4 16GB 모델(199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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