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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산업,회복세 돌입”
입력1997-07-30 00:00:00
수정
1997.07.30 00:00:00
◎하반기 BSI 101로 상반기보다 19P 늘어올 하반기 정보산업은 상반기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가 발표한 「정보산업 경기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정보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상반기에 비해 19포인트 늘어난 1백1로 집계됐다. 따라서 정보산업의 경기가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승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본체산업의 BSI가 1백6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주변기기 1백5 등 하드웨어부문이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SI(시스템통합) 사업과 패키지 소프트웨어산업의 BSI는 각각 1백1, 92로 하드웨어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반기 정보산업의 회복세는 국내경기 전반의 회복세 속에 원화가치의 안정세, 엔고에 의한 수출경쟁력 회복으로 내수 및 수출시장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연합회는 분석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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