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수원 본사 조직 대대적 축소.. 기자재 구매 본사가 통합 수행

한국수력원자력이 본사 조직과 인력을 대거 축소하고, 기자재 구매를 본사가 통합 수행하게 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1일 한수원은 3처실 15팀을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본사 조직이 축소되면서 기존에 본사에서 근무하던 인력 1,400여명 가운데 272명은 발전소 현장에 배치된다.

한수원은 특히 본사-사업소간 조직구조의 전면적인 재편을 위해 현재 사장 직속인 사업소를 기능별로 본사의 본부 산하조직으로 배치해 책임한계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리, 영광 등 지역별 사업부 형태에서 벗어나 원전 안전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은 부사장인 발전본부장이, 원전 건설에 관한 모든 업무는 건설본부장이 책임지고 운영한다. 또 납품비리 근절을 위해 각 원전본부에서 수행하던 기자재 구매를 본사에서 통합 수행하고, 전사 기자재 수급과 재고관리를 전담하는 구매사업단을 신설했다. 한수원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에 7본부 27처실 92팀으로 돼 있던 본사가 7본부 1단 23처실 77팀으로 바뀐다. 한수원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원전 안전성에 대한 불신과 부패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철저한 안전 운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